종료
멋진 신세계를 열다 기획전 PART3 : Documenta
2022년 7월 26일 – 2022년 8월 16일 · 수호갤러리

김준수 작가는 삶의 작은 파편들을 역동적인 형상과 색채로 화폭에 담아냅니다.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작은 생각들을 낱낱이 나열한 화면은 개인적이고 사소한 일상을 풀어낸 화가의 기록입니다.
이영후 작가는 효율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없는 인간성에 대해 고민합니다. 떠오르는 망상의 조각들을 드로잉으로 기록하고, 디지털화하여 구조적 설계를 거친 뒤 레이저 기계의 가공을 통해 하나의 덩어리로 시각화된 작품을 작가는 ’망상의 덩어리(chunk)’로 칭합니다.
전윤조 작가는 실을 감아 인체의 형상을 만듭니다. 불완전한 인체(혹은 그 일부)와 가느다란 실의 중첩적인 이미지는 소통의 한계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고립감과 소외감을 드러냅니다.
주상민 작가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시간과 공간과 존재의 개념으로 바라봅니다. 시간과 공간의 한가운데서 존재를 이루는 기억을 모아 조각으로 형상화합니다.
차민영 작가는 ’Suitcase Window 시리즈(2010)’를 통해 ‘틀’ 속의 ‘틈’ 사이로 보이는 세계를 묘사합니다.
최제이 작가는 사슴, 인형, 새, 촛대, 꽃 등의 사물들에 상징을 부여하고 화폭에 무의식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내면의 자아가 표출된 공간을 구성합니다.
이처럼 6인의 동시대 역량 있는 작가들을 통해 외부 세계를 자신만의 화면으로 기록해나가는 각자의 시선을 느끼고, 그 기록의 결과를 살펴보며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세계로서의 삶의 본질을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멋진 신세계를 열다 Part.3 Documenta’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전시작가 — 김준수, 이영후, 전윤조, 주상민, 차민영, 최제이
- 전시장소 — 수호갤러리
- 문의 — 031-713-0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