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AI 시대의 예술: 삶, 만남, 관계에 대한 미학적 해석
2026년 3월 30일 – 2026년 5월 31일 · 더샵스타파크 2층 E-01B

현재 우리의 시대는 여러 층위의 시간과 공간, 지각과 감각,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자신의 자리에 있습니다. 과학 문명의 발달로 인간과 세계는 더 빠르게 연결되고 무한히 확장되고 있으며, 그 세계 속에 발 딛고 있는 우리는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다시 질문하게 됩니다. 참된 삶은 인간과 인간의 만남을 통해 시작되며, 구체적인 의미를 갖게 됩니다.
선과 악, 자유와 방임, 구속과 박해, 고독과 희생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프리드리히 니체는 사람은 말보다 침묵 속에서 더 많이 드러난다고 말합니다. 보이지 않는 태도와 감정, 침묵의 여백 속에서 관계의 깊이는 더욱 선명해집니다. 또한 알베르 카뮈는 자유란 타인을 해치지 않는 한도에서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타인과 맺는 관계 속에서 비로소 삶의 균형과 방향이 형성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예술은 언제나 인간과 세계, 그리고 관계의 방식을 사유해 왔습니다. 익숙한 것들은 낯설어지고, 경계는 흐려지며, 우리는 인간과 자연, 사물들을 바라보는 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이 전시는 진정한 관계의 본질을 열 명의 작가가 각자의 조형 언어로 묻습니다.
- 전시작가 — 김기섭, 김창열, 서유영, 송형노, 신중태, 양지훈, 유혜리, 이현진, 정성원, 지영
- 전시장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 2층 E-01B
- 관람시간 — 10:00–18:00
- 문의 — 031-713-0287